[중식] 보배반점 방문기
인천 서구 이음5로 34 제일플라자 207호
영업시간
20:30에 라스트오더 20시 30분에 라스트오더
032-564-6514
단체석, 포장, 배달, 예약
워낙 짬뽕을 좋아해서 맛집을 찾아다니는데 이사한 지 한 달도 안 되어 짬뽕 맛집을 찾던 중 검단신도시 1단계 번화가에 맛있는 중국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 검색해 보았다. 바로 나온 곳이 보배반점이라는 중국요릿집 방문하고 검색해 보니 체인점이었다. 수도권에 많은 지점들이 있어 놀랐다.
제일플라자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2층으로 올라가니 바로 옆에 보배반점 간판이 보였다. 인테리어가 일반 중국집 같은 느낌은 아니고 뭔가 요즘 스타일이 물씬 풍겼다. 입구에 메뉴가 있지만 자세히 보지 않고 배가 고파서 바로 입장해서 자리를 찾았다. 직원이 친절하게 자리를 안내해 주어 착석하고 보니 테이블마다 디지털 메뉴판이 배치되어 있었다.
내가 처음 본 걸 수도 있지만 이곳은 정말 특이한 게 자리에서 주문하고 결제도 자리에서 바로 선결제하는 시스템이었다. 메뉴 모니터 하단에 신용카드를 꼽는 곳이 있어 즉석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일단 와이프와 나는 짜장면과 보배짬뽕, 군만두 주문을 했다.
주문을 하고 가게 안을 보니 따로 계산하는 곳도 마련이 돼있긴 했다. 계산하는 곳 옆쪽엔 셀프존이고 단무지, 양파, 춘장, 짜사이를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되어있고 특이하게 공깃밥이 무료로 제공된다. 정말 가성비가 좋다. 가게 인테리어가 정말 옛날 중국집 느낌이 나고 중국풍으로 잘 꾸며 놓았다. 각 테이블엔 간장, 식초, 고춧가루, 짬뽕용 매운 고춧가루가 깔끔하게 잘 비치되어 있었다.
보배짜장면, 군만두, 보배짬뽕인데 일단 조리시간이 정말 빠르다고 느꼈다. 매장 안에 손님도 점심시간이 살짝 지났음에도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다. 이 주변에선 좀 유명한 곳인 것 같다. 군만두 나오기 전에 간장을 그릇에 미리 따라놓았는데 다음방문할 땐 군만두 그릇에 간장그릇이 붙어있으니 간장 미리 만들어놓지 말아야겠다.
짜장과 짬뽕 둘 다 그릇크기가 커서 놀랐고 양도 많게 느껴졌다. 짬뽕은 살짝 기름지고 불맛이 나서 맛있었지만 기름이 유독 많게 느껴져서 살짝은 느끼함이 느껴졌다. 하지만 테이블에 있던 매운 고춧가루를 뿌려먹으니 칼칼하고 맛이 있었다. 짬뽕종류가 많으니 차차 재방문해서 먹어봐야겠다.
짜장면은 와이프가 먹었는데 단맛과 짠맛이 조금 덜하다고 해서 내가 먹어보았는데 특유의 향이라고 해야 되나 그런 게 느껴졌지만 내 입맛엔 맛있었다. 공깃밥이 공짜이니 짬뽕국물이든 짜장소스던 면을 다 먹은 후에 함께 먹으면 맛있다. 군만두를 남길뻔할 정도로 양이 상당했다. 짬뽕은 국물까지 다 먹는 스타일인데 국물을 많이 남겼다. 곱빼기 메뉴도 판매하긴 하지만 우리 부부는 곱빼기를 먹을 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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