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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의 삶

크몽 두번째 프로젝트 진행기(1)

by VDO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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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몽을 한지 이제 두 달째 되어가고 있다. 문의가 참 많이 들어오긴 하는데 정작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연말이라 영상제작 문의가 많긴 하지만 견적 문의가 대부분인 것 같다. 가격만 물어보고 가격을 말하면 그 후론 답이 없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그러던 중 한 의뢰자분이 의뢰를 주셨다. 나에겐 생소한 브랜드였는데 "엔트런스"라는 편집샵이었다.

엔트런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국내 여러 패션 브랜드의 의류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였다. 의뢰자님께서 의뢰한 내용은 이번 대구 더현대에 입점해있는 매장 내에 사이니지 용 홍보영상이 필요하다는 의뢰였다. 사이 지니라는 단어가 생소 하긴 했지만 알아보니 매장 입구에 대형 TV? 정도의 디스플레이 라는걸 알 수 있었고 영상 사이즈와 길이를 듣고 브랜드 관련 문서들과 스토리보드를 전달받았다.

초기 스토리보드

초기에 받았던 스토리보드이다. 조금 러프했지만 스토리보드를 보고 막연하게.... 어느 정도 어떻게 만들어야 될지 상상만 했고 사실 막막하기까지 했었다. 사실 위 스토리보드도 조금 구체화된 상태이다. 사실 꽃 같은 경우 처음 다뤄보는 오브젝트라 관련 레퍼런스나 영상들을 많이 찾아보고 참고했다. 제작기간은 30일~35일 정도로 말씀드렸고 10월 중순부터 진행을 시작했다. 

초기 스타일 프레임

처음 보냈던 스타일 프레임 초기 작업했던 이미지이다. 지금 보니 감을 잘 못 잡은 것 같다. 특히 꽃과 마지막 터지는 부분을 보니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아 많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진행했던 것 같다. 처음 시안을 보낸 후 피드백을 받은 부분은 꽃이 너무 플라스틱 같다는 의견과 브랜드 컬러가 안 맞는 부분 마지막 터지는 이펙트가 너무 폭탄 터지는 것 같다는 부분이었다. 이 부분을 보강해서 다시 보내기로 하고 1차 시안은 그렇게 지나갔다. 보통 시안 같은 경우 초기 스타일 프레임 이미지 1~2차 시안을 보내면서 디자인 수정 및 반영을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영상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영상작업 단계에서 디자인 수정 요청이 나오게 되면 제작기간뿐만 아니라 씬 전체를 바꿔야 되는 불상사가 생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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