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검단인 우리 부부 와이프가 일산으로 출퇴근하는데 퇴근길에 종종 들러서 포장해 가는 족발 맛집이 있다. 일산에 20년 정도 살았는데 그때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자주 가서 먹었던 주엽역 근처에 있는 장충동 털보족발이다. 어떻게 알고 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된 일인데 내가 20대 당시엔 줄 서서 먹을 정도까지의 인기는 아니었는데 최근에 방문해 보면 항상 포장, 매장 손님으로 북적였다.
포장가능시간은 12시 30분~부터 이고 보쌈은 오후 4시부터 라고 한다. 평일 저녁시간 7-8시 사이에 매장에 방문했을 때 매장 앞에 포장대기가 있었고 매장 안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이 있었다. 배달원 분들도 정신없이 들락날락거렸었다. 전화 주문 후 15분~20분 후 매장에 방문했는데 아직 포장이 안된 상태였다.
포장은 약 10분정도 매장 앞에서 기다리니 받을 수 있었다. 부랴부랴 검단 집으로 와서 허겁지겁 먹었다. 족발(중) 가격은 25,000원이고 야채와 콩나물무침은 따로 추가금이 있으니 전화주문 시 야채추가와 콩나물 추가를 해야 한다.
각각 콩나물무침 2,000원 상추(마늘, 고추) 2,000원이고 우리는 주문하지 않았지만 무김치 2,000원을 추가할 수 있다. 될 수 있으면 6,000원이 추가주문 하는 걸 추천한다. 이곳 족발은 살코기도 물론 맛있지만 족발 껍질이 정말 고소하고 쫄깃하게 맛있다. 족발 고기 잡내가 전혀 없고 야들야들하다. 일산맛집을 많이 아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일산 근처에 살거나 방문할 일이 있다면 주엽역 근처에 있는 장충동 털보족발에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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