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토랑 SHILEY 애슐리 봉골레 크림 빠네 파스타 2인분 솔직 후기

5월 집들이 음식을 뭘 할지 고민하던 중 와이프가 애슐리에서 나온 크림 빠네 파스타가 있다고 하여 주문해 보았다. 집들이 손님들이 남자들이라 고민했었는데 결국 애슐리 제품 중 볶음밥, 파스타, 찹스테이크, 파히타 이렇게 4개를 주문했는데 손님이 와서 이 4가지를 요리하려니 오래 걸리기도 하고 실제로 손이 많이 갔었다. 

홈스토랑 봉골레 크림 빠네 파스타

결국 집들이 음식 4개 중에 3개만 차려놓고 먹고 봉골레 크림 빠네 파스타만 남아서 냉장보관해두고 있다가 집들이 후 며칠 지나서 와이프와 저녁식사로 먹어본 후기이다. 일단 2인분이고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게 나와있긴 하다. 하지만 집들이 때 같은 애슐리에서 나온 밀키트를 조리해 본 결과 동시에 4가지를 절대 간단하게 할 순 없었다.

간단 조리법\

사진 찍기 전에 포장을 뜯으면서 찢어졌는데 조리법이 자세하게 쓰여있다. 조금 읽어보면 집들이 상황에서 미리 할 수 없고 손님들이 도착했을 때 하기엔 조금 번거로운 것들이 많다. 물론 파스타만 있다면 간단하게 만들겠지만 말이다. 

봉골레 크림 빠네 파스타-빵

일단 빵이 덩어리로 들어가 있는데 빵 윗부분을 적당한 위치에서 잘라준다. 그리고 빵안쪽을 파내야 하는데 칼로 원형대로 파준다. 성격 급한 분들은 숟가락으로 파내겠지만 그렇게 하면 파낸 빵모양이 안 이쁘기 때문에 덩어리로 잘 파줘야 한다. 파준 빵은 네모모양으로 커팅해 준다. 원형 빵과 조각낸 빵을 에어프라이기에 구워 준다.

볶고-면삶고-빵굽고 3가지를 동시에

이제 재료를 볶으면서 면을 삶아줘야 한다. 빵도 굽고 재료도 볶고 면도 삶아야 하는데 정말 요리초보라면 3가지 동시에 한다면 정신없을 것이다. 하면서도 느낀 거지만 만약 집들이 음식이 이거 말고도 몇 가지 된다면 요리초보에겐 조금 버거울 것 같았다. 

봉골레크림빠네파스타

우여곡절 끝에 음식을 완성했다. 정말 과정은 조금 힘들지만 정말 맛있었다. 살짝 매콤하고 고소한 게 애슐리에서 빠네파스타를 먹어보진 않았지만 정말 음식점이나 레스토랑에서 먹어봤던 맛이었다. 조금 아쉽다고 느낀 점은 우리가 조리를 조금 더디게 한 것도 있지만 먹다 보면 많이 꾸덕꾸덕해진다.

애슐리-크림빠네파스타

면과 크림이 만나니까 전분기가 있는지 너무 꾸덕해서 나중에 빵을 찍어먹으려니 소스가 많이 없어진 느낌이었다. 참고로 크림을 볶을 때 면도 같이 넣고 볶으면 꾸덕꾸덕 해지는 것 같다. 면을 따로 빵에 넣은 후 먹기 진적에 크림소스를 뿌리는 게 조금 촉촉 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