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이펙트 애니메이션 개념 잡기 기초 설명(모션그래픽)

애프터이펙트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간단하게나마 애프터이펙트에서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작동하고 움직임이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게 하는지 개념에 대한 설명을 하려 한다. 처음 애프터이펙트를 공부했을 때 실제로 학원에서 배웠던 내용이기도 해서 다시 보니 개념 잡기 좋을 것 같아서 정리하게 되었다. 모션그래픽 독학하시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After Effects의 애니메이션

After Effects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애니메이션을 주어 영상을 만드는 것에 있다.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또는 애프터이펙트에서 만든 레이어들에 움직임을 주는 애니메이션 작업은 키프레임에 대한 개념을 작지 않으면 제대로 된 애니메이션을 구현할 수 없다. 키프레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만들어진 키프레임에 의해서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움직이게 되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After Effects에서의 움직임

시간과 공간의 이해

After Effects에서의 시간(Time)과 공간(Space) 정확한 이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움직임의 속도(Speed)는 얼마만큼 의 시간 동안 어느 정도의 거리를 움직였나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After Effects의 시간의 변화는 타임라인 창에서 조정하는 것이며 시간의 최소단위는 프레임(Frame)이다. 또한 공간에서의 변화는 콤포지션 창에서 조정하는 것이며 최소단위는 픽셀(Pixel)이다.

애프터이펙트에서의 공간과 시간

공간에서의 위치를 표시하는 X축과 Y축의 시작점인 0,0픽셀의 지점 좌표값은 콤포지션 창의 좌측 상단 모서리이다. 그 지점을 중심으로 HD기준 픽셀사이즈 1920x1080 픽셀의 작업공간에서 정중앙의 좌표값은 (960,540픽셀)이 된다.

애프터이펙트-콤포지션픽셀좌표

 

After Effects의 키프레임(KeyFrame)

After Effects에서 시간의 최소단위는 프레임(Frame)이다. 그리고 이 수많은 프레임 중에서 열쇠가 되는 변화값을 가지고 있는 프레임을 가리켜 키프레임(KeyFrame)이라고 한다. 아래 그림처럼 작은 동그라미 하나가 좌측에서 우측까지 굴러가기 위해서는 좌측에 있을 때의 좌표와 우측으로 이동했을 때 좌표 그리고 얼마나 회전하며 굴러갈지의 회전수까지 지정해주어야 한다. 애니메이션을 어떻게 주어야 하는지 잘 생각하고 좌표를 찍는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애프터이펙트의 애니메이션원리

AI 인공지능이 많이 나온다지만 컴퓨터는 아직까지 스스로 알아서 작업자의 생각대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주진 않는다. 모두 작업자가 어떠한 움직임을 지정해 줘야 제대로 그 값을 컴퓨터는 인식하고 움직이기 때문에 이럴 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키프레임이다. 쉽게 다시 설명하자면 "애프터이펙트(컴퓨터)에게 이지점에서 이지점까지 움직여줘"라고 정확하게 알려줘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시간과 속성의 변화 값을 키프레임으로 지정해 주면 After Effects는 우리가 지정해 준 각각의 변화 값사이의 중간값을 만들어 줌으로써 전체의 움직임이 완성되는 원리이다. 키프레임을 만들고 After Effects는 키프레임과 키프레임 사이를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