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수퍼드라이 6캔 한번에 GS FRESH 편의점 겟 하고 맛본 후기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 캔을 2개월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찾았는데 드디어 구입해서 마셔보았다. 맛도 정말 궁금하고 왜 이렇게 핫하길래 그런가 하고 기대를 많이 했다. 집 앞 GS FRESH 마트와 사무실 아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각각 총 9캔을 한 번에 구했다. 요새는 조금 물량이 풀렸다고 하지만 여전히 구하기 어려운 것 같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여줬더니 6캔 1묶음을 한번에 구한 건 처음 본다고 했다. 6캔 1묶음 가격은 15,000원이다. 편의점에선 가격이 조금 비싸겠지만 일반 캔맥주보다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이다. 워낙 캔맥주, 생맥주를 좋아해서 미친 듯이 맛이 궁금했다. 어느 마트나 편의점에 가도 이번 7월부터 편의점, 마트에 풀린다는 얘기뿐이었는데 7월 11일~12일 이 정도에 전국적으로 풀린 것 간다.

일단 외형적으로 일반 캔맥주와 다른건 뚜껑 부분이 전체로 따지는 식이라 일명 "아사히 왕뚜껑"이라고들 부르는 것 같다. 정말 시원하게 6시간 이상 보관 했고 먹는 법도 꼼꼼히 읽어보고 먹어보았다.

일단 뚜껑을 따고 나서 양손으로 캔을 잡으면 거품이 올라오는데 처음 첫 캔을 따고 해 보니 거품이 그렇게 많이 올라오진 않았다. 왜 거품이 안 나오나 했더니 캔맥주 온도가 너무 차가우면 거품이 영상처럼 잘 안 나온다. 냉장고에서 꺼내자마자 캔뚜껑을 따는 것보다 상온에 5~10분 정도 놓아두었다가 하면 거품이 많이 올라오게 된다.

한 번에 3캔을 다 먹어본 후 맛평가는 일단 호프집 생맥주의 느낌은 확실히 나긴 한다. 일단 일반 캔맥주의 탄산을 생각하고 마신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다. 와이프는 탄산이 약해서 그냥 일반캔맥주의 물탄 느낌이라고 했다. 하지만 호프집 생맥주를 많이 먹어본 나는 그렇게 까진 아니었고 간단하게 집에서 생맥주를 먹고 싶다면 재구매할 의향은 있는 정도의 맛이다. 원래 생맥주는 쭉쭉 들이키며 시원하게 마시는 맛으로 먹는 거라 대체적으로 만족한다.